[판결] 정신병원 입원시키려 하자 친부 살해 … 검찰, 징역 10년 선고에 항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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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결] 정신병원 입원시키려 하자 친부 살해 … 검찰, 징역 10년 선고에 항소

작성자: 이진화

조회: 1896 등록일: 2024-03-12

병원 입원을 권유하는 친부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. 25일 법조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2부(재판장 <a href="https://lawpeople.lawtimes.co.kr/lawman/15158/preview" target="_blank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text-decoration-line: none; font-size: inherit;">김도형 </a>부장판사)는 존속살해,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(42)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. A 씨는 2022년 11월 4일 오전 3시 54분께 전북 고창군 자택 거실에서 아버지 B 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. 그는 쓰러진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달아났으나 범행 5시간여 만에 전남 영광의 한 갈대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. 조사 결과 A 씨는 아버지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. 그는 1999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여러 차례 치료받았으나 최근까지도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. [원본 보기] <a href="https://www.lawtimes.co.kr/news/196211">https://www.lawtimes.co.kr/news/196211</a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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