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변호사 칼럼] 세상의 원리,원칙은 교과서에는 없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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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호사 칼럼] 세상의 원리,원칙은 교과서에는 없다...

작성자: 이진화변호사

조회: 73162 등록일: 2011-07-29

우리는 학교 다닐때 사회나 도덕과목을 통해 사람이 사는 세상의 원리,원칙을 배웠고, <o:p></o:p> 
과학시간을 통해 세상에 있는 사물의 원리,원칙을 배웠다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세상은 그러하게 원리,원칙대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았고, <o:p></o:p> 
그러한 원리,원칙대로 사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했다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나도 그러했다... <o:p></o:p> 
열심히 그런 원리, 원칙을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고.. <o:p></o:p> 
그렇게 배운대로...공부한 대로 세상에 나가서 살면 잘 사는 것인 줄 알았다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그러나, 어느 나이 즈음에 이르니, <o:p></o:p> 
교과서에서 말하는 원리, 원칙이란 그저 이상향, 추구해야 할 목표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 <o:p></o:p> 
특히,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원리,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<o:p></o:p> 
(사물의 원리, 원칙은 다르겠지만....)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너무 교과서적인 지식을 열심히 배운 사람일 수록, <o:p></o:p> 
전혀 교과서적이 아닌 세상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 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1. 우리는 열심히 일하며 살면 부자가 되는 줄 았았다.. <o:p></o:p> 
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...그러나, 세상은 내가 일할 일자리조차 없는 것인지는 몰랐다...  부자는 커녕 먹고 살기를 걱정해야 하는 세상인지는 몰랐다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여, 열심히만으로는 부족하고, 창의성, 개척정신 등 그 위의 가치를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겠더라.. <o:p></o:p> 
<o:p> </o:p> 
그러나, 이러한 세상에 대해 누구도 알려주지 않더라...아니..누구도 모르더라... <o:p></o:p> 
그저 내가 혼자 노력해서 깨쳐야만 하는 것이지.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2. 남을 믿고,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살면 잘 사는 것인 줄 알았다... <o:p></o:p> 
그러나, 세상은 남에게 해를 끼쳐야만 더 잘 사는 것이 세상이더라.. <o:p></o:p> 
남을 이용해 먹고, 눈 가리고 아웅 해야...잘 살 수 있는 것이 세상이더라...  <o:p></o:p> 
정직, 신뢰가 안 통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...그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더라... <o:p></o:p> 
특히, 돈에 약하여 돈 줄을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지는 전혀 알지도 못했다... <o:p></o:p> 
돈으로 정의도 사고 팔 줄이야.... 그런걸 교과서에서 한 줄이라도 보기라도 했나.... <o:p></o:p> 
신문에 나는 기사는 다 진실인 줄 알았지, 그게 여론조작용이 다수인 것을 알기라도 했나?<o:p></o:p> 
  <o:p></o:p> 
3. 사람들이 모두 이성적이고...생각하며 행동하는 줄 알았다.. <o:p></o:p> 
그러나..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눈에 보이는 것, 귀에 달콤한 말만 믿고..이익에 너무도 약하더라.. <o:p></o:p> 
그렇게 사람들이 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보다, 눈에 보이는 현실의 가치를 따라...우르르 무리를 지어 움직이는지 몰랐다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생각해 보니, 결국 세상의 이치라는 것은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내가 내 스스로 배우고, 내 스스로를 가르치며, 먹고 살 방법을 찾고, 강구해야 하며.... <o:p></o:p> 
나에게 해를 끼치며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은 가려내서 피해야 하며..... <o:p></o:p> 
남을 이용하지는 않더라도..사람들의 비이성적, 감정적 행동의 특징을 이해하고는 살아야 겠더라... <o:p></o:p> 
  <o:p></o:p> 
그게 우리가 진정 배웠어야 할 현실의 세상의 이치인 것 같더라... <o:p></o:p> 
교과서적인 이상향은 그저 교과서적인 것일 뿐...... <o:p></o:p> 
<o:p> </o:p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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